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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실사 이르면 이번 주 시작

기사입력 : 2018년02월25일 15:28

최종수정 : 2018년02월25일 17:34

[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GM에 대한 산업은행의 실사가 이르면 이번주 시작된다.

25일 정부부처 및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산은은 이번주 후반부터 한국GM에 대한 실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실사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왔다"면서 "이르면 이번주 후반부터 실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실사 합의서에 투명하고 엄격한 실사를 진행하기 위해 구속력 있는 자료 요청 권한을 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국GM>

앞서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지난주 방한 당시 정부 부처와 산은을 잇따라 방문, 한국GM의 회생과 지원방안과 관련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했다. 또 이동걸 산은 회장은 한국GM에 대한 자금 지원 요건으로 실사 이외에 또 다른 자금지원 전제조건 원칙을 제시했고, GM측은 이 같은 전제조건 원칙을 수용키로 했다. 양측은 실사를 진행할 기관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한 상태다.

한편 지난 23일 한국GM 이사회에서 GM 본사는 이달말 만기가 도래하는 7000억원의 한국GM 상대 대출금을 실사가 끝날 때까지 회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부평 공장에 대한 담보 요구도 하지 않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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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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