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테슬라 모델3 생산 '가속 페달' 주가 급등

기사입력 : 2018년02월23일 04:24

최종수정 : 2018년02월23일 06: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고객 뿐 아니라 전체 소비자들 주문 접수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3 생산에 청신호가 켜졌다.

당초 직원과 기존 고객으로 제한했던 사전 주문을 전체 소비자들에게 확대한 것. 최근까지 생산 차질 우려가 투자자들의 ‘팔자’를 촉발시킨 가운데 이날 소식이 테슬라 주가에 날개를 달았다.

테슬라 모델3 <사진=블룸버그>

2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처음으로 신규 고객들에게 모델3를 주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테슬라가 직원 및 기존 고객으로 제한했던 주문 대상을 모든 소비자들로 확대한 것은 모델3 생산 라인 가동이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모델3는 테슬라가 럭셔리 자동차의 니치마켓에서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략 제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야심 차게 개발한 신제품 공개 후 월가에 생산 차질 우려가 급속하게 확산됐고, 한 때 테슬라 주가가 과격한 하락 압박에 시달렸다.

이날 테슬라는 주문 시점을 기준으로 신규 고객들이 모델3 구입 예약이 접수된 사실을 통보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모습을 드러낸 모델3의 예약은 50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테슬라는 주문 후 약 4주 이내에 소비자들이 제품을 인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델3의 본격적인 양산은 지난해 7월 시작됐고, 테슬라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올해 1월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약 1600대의 모델3를 고객들에게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매주 5000대를 생산할 것이라는 테슬라의 목표치에서 크게 미달하는 결과다.

생산 라인 가동이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자 테슬라는 목표 달성 시점을 올해 상반기 말로 늦춰 잡았다. 이후 주간 5000대 생산이 매끄럽게 이뤄질 경우 올해 25만대의 차량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문 접수 확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장중 3% 선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