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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미투] "동아리 성추행 폭로할래요"..대학가도 #MeToo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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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당했다" 대학 커뮤니티 중심 확산
3월 개강철엔 오프라인서도 본격 활동
검찰 발 ‘미투’ 문화계·대학으도 번져

[뉴스핌=김준희 박진범 수습기자] “동아리 내 성추행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안타까운 제보들을 많이 보고 저도 한마디 하렵니다.” “ㅇㅇㅇ과 16년도에 강간몰카 시도하려다 말았죠?”

최근 페이스북 익명 페이지 ‘서울예대 대나무숲’에는 ‘미투(#MeToo)’ 관련 글이 쏟아졌다. 지난 21일 배우 조민기씨가 청주대 교수 재직 시절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해왔다는 증언이 공개되며 대학 내 성추문 문제도 불붙는 모양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 익명성 빌려 ‘#MeToo’

방학 동안 학생들이 모이는 장소는 주로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다. 지난 1월 말부터 국내에서 본격화된 미투운동에 관한 반응도 페이스북 ‘대나무숲’을 비롯해 각 대학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화여대 재학생 커뮤니티인 ‘이화여대 에브리타임’에는 지난 21일 하루에만 미투 관련 글이 7건 올라왔다. 경험글이 아니더라도 미투 관련 기사를 공유하거나 성폭행 가해자를 조사해달라는 청와대 청원글을 끌어오는 식이다. 재학생 강은아씨는 “커뮤니티에서는 미투 관련 글을 계속 끌어올리며 ‘잊지 말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연세대 대나무숲에도 미투 동참글이 올라왔다. 지난 2월 1일 ㄱ씨는 익명을 빌려 “중학교 때 전학 간 학교에서 같은반 남학생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는 워터파크에서 (누군가) 엉덩이를 주물렀다”고도 적었다. 그는 피해자에게 가해자 이해를 강요하는 분위기가 미투운동을 통해 바뀌지 않을까 싶어 경험을 공유하게 됐다 밝혔다.

각 대학 총여학생회와 동아리·학회 등이 연대해 미투 운동에 동참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지난 2월 8일 개설된 대학여성단위연대 트위터는 미투운동을 지지하며 성명서를 통해 “우리가 용기내어 고발한 성범죄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수사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이 연대에는 감리교신학대·경희대·동국대·중앙대 총여학생회와 동덕여대·성신여대·숙명여대·이화여대 여성학 모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3월 개강 앞두고 오프라인 활동 ‘꿈틀’

대학 내 여성단체들은 오는 3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에 머무르던 미투운동의 영역을 대학 개강에 맞춰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연세대 문과대 페미니즘 ‘앨리스’ 학회장 박연준(문화인류학과 14학번)씨는 “현재 학회 내에서 미투운동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신입생들이 들어오는 시기에 미투운동 지지 대자보를 붙이는 방식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 집회도 열린다.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동국대·동덕여대 등 각 대학 여성주의 동아리는 다음달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신촌 거리에서 공동 집회를 연다. 미투 운동부터 낙태죄 폐지, 직장·대학 내 성폭력까지 모든 현안을 언급하고 여성인권 보호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학보사는 3월 5일 지면에 #Metoo 시리즈를 싣기로 했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투 수기를 공모하며 “우리의 이야기가 이화, 대학가를 넘어 사회 전체에 울러 퍼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준희 수습기자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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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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