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티노스, 스카이워스와 중국 전장시장 진출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3사는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중국 자동차 전장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스카이워스는 전기차를 생산하는 자회사가 있어 3사간 협업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테크놀로지와 티노스는 기술 개발 지원, 제품 공급, 고객 응대 등의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스카이워스는 생산 자금의 80%를 지원한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티노스의 IVI(In-Vehicle Infotainment) 및 디지털클러스터는 중국 중저가 차량 고급화에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티노스가 보유한 기술 가운데 디지털 클러스터 등의 기술은 전기차 보급에 따라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차량 내·외부 통신 관련 기술인 커넥티비티 기술은 이미 애플 및 구글 등 해외 선두 업체로부터 인증을 확보해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되는 통신 모듈 등에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업무협업을 통해 중국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만간 상호 협력을 통한 가시적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