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전기차 시대 코발트 쟁탈전 '후끈' 애플도 가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산업체와 직접 구매 협상 중...코발트 가격 18개월 사이 3배 급등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이 배터리 소재로 사용되는 원자재 코발트를 광산 업계로부터 직접 매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코발트는 주로 자동차와 배터리 생산 업체들이 직접 구매하는 원자재로, 애플이 시장에 뛰어든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아이폰 <출처=블룸버그>

지금까지 배터리 납품 업체에 맡겨뒀던 코발트 물량 확보에 직접 개입,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포함한 핵심 제품의 공급에 차질을 방지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시장이 앞으로 고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코발트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글렌코어를 포함한 주요 광산업체들과 코발트 직접 구매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애플은 앞으로 5년 이상 장기적으로 필요한 물량을 공급 받는 방향으로 원자재 구매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 대변인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하지만 글렌코어가 애플 측의 코발트 구매 의사를 확인한 바 있고, 이 밖에 주요 글로벌 광산 업체들도 애플의 최근 움직임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이 핵심 소재 확보를 위해 앞으로 자동차 메이저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을 예측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테슬라 자동차를 필두로 제너럴 모터스(GM)와 BMW, 폭스바겐 등 전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에 적극 나선 데다 시장이 기존의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얘기다.

코발트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이미 애플은 커다란 소비 업체로 꼽힌다. 애플 경영진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앞으로 급증하게 되면 기존의 납품 업체에 의존하는 형태로는 충분한 코발트 확보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코발트 확보전은 애플뿐 아니라 전세계 주요 기업들 사이에 뜨겁게 가열되는 현상이다. 최근 호주 광산업체인 오스트레일리안 마인스는 한국의 SK인노베이션에 코발트 및 니켈을 공급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독일 일간지 FAZ에 따르면 BMW는 코발트 10년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고, 최종 타결을 앞둔 상황이다.

한편 매입 경쟁이 후끈 달아오른 데 따라 코발트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발트 가격은 톤 당 8만달러를 상회, 지난 18개월 사이 세 배 이상 폭등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