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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월 제조업 PMI 54.0으로 둔화

기사입력 : 2018년02월21일 10:34

최종수정 : 2018년02월21일 10:34

신규수주·생산액·수출 모두 증가폭 둔화
고용 증가폭 11년만 최대…"경기 확장 지속될 것"

[뉴스핌=김은빈 기자] 지난달 일본의 제조업 경기는 확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제조업 PMI 추지 <사진=트레이딩이코노믹스>

21일 시장조사업체 마킷과 닛케이는 2월 일본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4.0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1월) 수치 54.8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조 헤이에스 IHS 마킷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수주와 생산액 증가폭이 둔화됐고, 엔화 강세로 인해 수출 증가폭도 지난달을 밑돌았다"면서도 "다만 고용 증가폭이 11년 만에 최대로 증가한 점에 비춰봤을 때, 앞으로도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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