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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유라 '아리랑' 춤추고, 심석희 '빙판의 눈물' 닦는다

기사입력 : 2018년02월20일 10:08

최종수정 : 2018년02월20일 16:43

여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빛 예감
피겨 '흥유라' 프리 댄스 '아리랑' 연기
5승1패 여 컬링 미국과 7차전…4강 예약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대한민국이 20일 쇼트트랙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예선에서 넘어지고도 1위로 골인한 여자 3000m 계주가 그 주인공이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선수들은 20일 컬링,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쇼트트랙, 봅슬레이 등 총 7종목에 출전한다.

쇼트트랙에서는 여자 3000m 계주 결승이 예정돼 있다. 이날 오후 8시 29분이다. 김아랑·김예진·심석희·이유빈·최민정 선수로 이뤄진 대한민국 대표팀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1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 예선에서 이유빈 선수가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 꼴찌로 밀렸으나, 반 바퀴 이상 벌어진 간격을 좁혀 끝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주종목인 1500m 예선에서 넘어져 안타까움을 샀던 심석희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면, 우리나라는 남자 1000m와 여자 1500m에 이어 쇼트트랙에서 3개의 금메달을 수확하게 된다.

'흥유라'라 불리며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민유라는 오전 10시에 프리 댄스 연기를 펼친다. 전날 쇼트 댄스를 통과하고 프리 댄스 진출에 성공, 감격의 눈물을 보였던 민유라는 알렉산더 겜린과 함께 '아리랑' 노래에 맞춰 한복을 입고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9일 스웨덴을 꺾고 단독 1위에 오른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이날 오후 2시 5분, 미국과 7차전을 치른다. 현재 5승 1패를 기록 중인 대한민국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남자 대표팀은 스위스와 일전을 벌인다. 대한민국은 현재 2승 5패로 조 8위, 스위스는 5승 2패로 조 2위다.

남북 단일팀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코리아'팀은 오후 12시 10분 스웨덴과 7~8위 결정전을 치르고, 대회를 마무리한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후 9시 10분 핀란드와 예선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오는 21일 캐나다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날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복합, 봅슬레이에서 각각 이강복, 박제언, 김민정·김유란 선수가 활약을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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