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나은경 기자] 토지투자를 직접 해보면서 토지보상 투자에 대해 공부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20일 부동산개발정보업체 지존에 따르면 오는 3월10일 ‘제17기 토지보상아카데미’가 4주 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토지보상아카데미는 ‘토지보상 투자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수강생들은 전국 부동산개발정보를 바탕으로 토지보상과 경·공매를 결합한 이론 및 실전사례를 배우게 된다.
강의 중에는 현재 토지보상 중이거나 향후 토지보상이 예정된 경·공매 물건을 예상수익률 분석과 함께 제시해 수강생들이 직접 토지투자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강의는 내달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강의 장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투자교육원(803호 강의실)이다.
모집정원은 30명이며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교재비와 부가세를 포함해 88만원이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지존 홈페이지 프리미엄 회원 1개월권(56만원 상당)’이 제공된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올해 주택시장 전망은 밝지 않은 반면 올해 풀릴 토지보상금은 16조원으로 6년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토지보상과 경·공매가 결합되면 환금성이 담보되고 일정한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