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발렌타인데이 평균 지출비용 15만원
[뉴스핌=김성수 기자] 글로벌 특송업체 UPS가 발렌타인데이에 배달할 꽃이 8800만송이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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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
13일(현지시각)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등 외신은 UPS가 발렌타인데이에 배달할 꽃이 8800만송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무게로 800만파운드(약 362만킬로그램)이며, 상자로는 51만4000개에 이른다.
전미소매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은 미국인이 올해 꽃을 사는데 들이는 비용이 20억달러(약 2조1700억원)일 것으로 추산했다.
NRF에 따르면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는 사람은 전체의 55%로 절반을 넘을 것이며, 평균 지출비용은 143.56달러(약 15만5000원)로, 작년보다 7달러 증가할 전망이다.
기념하는 데 들이는 총 비용 중 대부분인 196억달러(약 21조원)는 배우자에게 지출되며, 특히 보석을 사는 데 들이는 비용이 47억달러(약 5조원)로 전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밖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데 들이는 비용은 37억달러(약 4조원)로 추산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