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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적 국회’ 법안, 잇따라 발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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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종부세 공제액, 국회가 최종 결정
대법원 인사에도 국회의 관여폭 넓혀
청와대 요직에도 "인사청문회 도입하자"

[뉴스핌=김선엽 기자] 국회의 권한을 확대하는 법안이 연이어 발의됐다. 사회적 합의에 의해 결정되는 최저임금과 종합부동산세 공제 규모 등에 대해 국회의 개입 여지를 늘리는 법안을 제출했다.

아울러 국회가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과 대법원 운영 등에 개입하는 방안을 내놨는데, '제왕적 국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2일 종합부동산세 공제액을 현행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하는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공시지가 상승 등을 고려해 과세 기준을 현실화한다는 취지지만, 서울 강남의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부자 감세'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이 의원은 동시에 기획재정부가 결정하는 공정시장거래가비율(실거래가에 대한 할인율)을 법으로 못 박아 정부가 국회의 동의 없이 보유세를 강화하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했다.

최근 논란이 되는 최저임금에 대해서도 국회가 최종 결정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정갑윤 한국당 의원이 같은 날 제출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고용노동부장관이 결정한 최저임금이 국회의 승인을 받아 확정되도록 규정했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청와대도 인사청문회 대상"

정 의원이 지난 6일 발의한 국가공무원법 및 국회법 개정안도 국회의 권한을 확대하는 법안이다. 국무위원 뿐 아니라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국무조정실장과 국가보훈처장도 임명 전에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치도록 규정했다.

윤재옥 한국당 의원이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 역시 대정부 질문을 위한 본회의 개의 시간을 오후 2시에서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내용이다. 하나같이 대통령과 사법부에 대한 국회의 견제 수단을 공고히 하는 법안이다.

윤 의원은 "국회의 대정부질문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간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법원 인사 주무르는 사법평의회, 국회가 절반 임명

주광덕 한국당 의원이 지난 8일 대표발의한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대법원장에게 부여된 사법행정사무를 사법평의회로 이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사법평의회는 판사에 대한 인사와 예산 등 판결 외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데 평의회 위원 16명 중 8명을 국회가 임명한다. 나머지 2명은 대통령이, 6명은 대법관회의에서 추천한다.

국회가 절반의 몫을 가져감에 따라 사법부에 대해 의회가 지나치게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주 의원실 관계자는 "대통령이나 국회와 달리 대법원은 선출직이 아니므로 민주적 정당성이 없음에도 삼권 분립의 한 축을 담당한다"며 "국회는 국민의 주권을 위임받은 기관이고, 여야 합의에 따라 추천하므로 대법원장 혼자서 추천하는 것보다 민주적"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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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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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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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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