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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보안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가 2018년 경영전략을 9일 발표했다. 오는 2020년까지 국내 Top3 보안 기업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는 지속 성장을 위해 주요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기술 기반 신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부별 제품 고도화 및 사업 안정화 ▲CDR을 비롯한 신기술, 신사업 추진을 위한 신기술융합사업부 신설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한 사업 시너지 극대화 등이 주요 전략에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문서중앙화 제품인 다큐원(DocuONE),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Content Disarm & Reconstruction) 엔진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 국내 빅데이터 전문기업 모비젠과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기업 에스에스알을 인수한 바 있다.
이같은 성과로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19.5% 증가한 435억9000만원, 영업이익은 246.9% 성장한 9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화 속에 자체 기술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 시너지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R&D 투자 및 기술 협력을 통해 기술 바탕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란지교시큐리티 자회사로 편입한 에스에스알은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