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3차원 등 ICT 결합 '에듀테크'
AI 접목까지, 교육업계 트렌드로 떠올라
[뉴스핌=전지현 기자] 최근 교육업계에 '에듀테크'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모읍니다. 에듀테크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기존 교육에 미디어, 디자인, 소프트웨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차원(3D)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교육분야를 의미하는데요.
'공단기', '영단기'로 유명한 ST유니타스는 학생 개인별 약점을 보완하고, 출제문제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교육서비스 ‘스텔라(Stella)’를 통해 에듀테크 업계에서 입지를 구축하는 중입니다.
ST유니타스가 자체 개발한 ‘스텔라’ 인공지능 서비스는 학생의 학습수준과 자주 틀리는 문제를 분석해 개인별 취약점을 개선하거나 예측되는 문제를 미리 산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죠.
스텔라는 ‘약점보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단기가 축적해온 회원 학습이력 30만건, 공무원 시험 문항 6만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했습니다. 또 개인별 학습 수준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틀린 문제를 정리한 오답노트를 대신 작성해줘 시험 준비기간과 학습량을 절약할 수 있죠.
성인들에게 '스텔라'가 있다면, 유아들에겐 '빨간펜'과 '도요새'가 있습니다. 교원그룹은 ‘종이 교재로 공부하는 기존 공부 방식에 스마트기기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스마트교육 철학을 담아 이들을 탄생시켰는데요.
우선 키즈 스마트 빨간펜은 스마트펜과 태블릿PC, 스마트카드 등으로 아이들이 교재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도록 돕습니다. 언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초등 교과 과정은 물론 음악, 미술, 체육 등 누리 과정 주제를 모두 공부할 수 있죠.
키즈 스마트 빨간펜은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다가 스마트펜으로 해당 아이콘을 누르면, 건강체조, 손인형극, 탐구·명화·음악·주제 영상 등 학습을 도와주는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콘텐츠를 태블릿PC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유니타스 AI '스텔라'. <사진=ST유니타스> |
도요새잉글리시 멤버스는 스마트 교재는 물론 교원스마트펜과 전용 태블릿PC를 통해 온·오프라인 콘텐츠의 장점을 모두 활용하고, 3D애니메이션·인터랙티브북 등 프리미엄 콘텐츠로 즐겁게 자기주도적 영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교원스마트펜으로 스마트 교재를 터치하면, 연관된 디지털 콘텐츠를 전용 태블릿PC로 확인할 수 있죠.
교육 출판 전문기업 좋은책신사고의 '스마트쎈' 역시 종이 학습과 온라인 콘텐츠 학습을 결합한 초등 전과목 스마트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이 교재로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문제를 스마트펜으로 터치하면 앱에서 해설 강의가 즉시 재생되고 자동 채점 기능도 있어 학습의 편의성을 높였죠. 앱을 통해 개별 커리큘럼을 제공해 매일 적정 분량의 학습을 하며 올바른 공부 습관을 기르는데 효과적이고, 학습 이력 및 진도 관리 등 유용한 학습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gee1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