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와 불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AP/뉴시스> |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2월7일(한국시간) “오승환(36)이 텍사스와 불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현지매체는 오승환이 1+1년 925만달러(약 100억6000만원)'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오승환은 계약 첫해 275만 달러(약 30억원)를 보장 받는다. 두 번째 해에는 오승환이 옵션 조건을 채우면 450만달러(약 49억원)를 받게 된다. 또한 2년 동안 모두 100만달러의 보너스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메디컬테스트만을 남겨 놓고 있다.
지난 2016년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1년 최대 1100만 달러(약 132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인 2016년에는 6승3패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좋은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1승6패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으로 다소 주춤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