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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국제전화 '매일 60분 무료 이용' 요금제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2월04일 12:56

최종수정 : 2018년02월04일 12:56

국내 외국인 체류자 수 상위 20개국에 적용..60분 초과시 초당 1.98원

[ 뉴스핌=성상우 기자 ] 국제전화를 매일 60분씩 기본으로 제공하는 요금제가 나왔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월 기본료 1만 7600원으로 20개 국가로 거는 국제전화를 매일 60분씩 제공하는 '002 매일 60분' 상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요금제 적용 국가는 중국·미국·캐나다·태국·베트남 등 국내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순서대로 20개국이다. 요금제가 적용된 20개국 외 국가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경우에는 '기존 002 일편단심' 요금제의 지정국가 할인 요율이 적용, 이 역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 국제전화 매일 60분 무료 상품 출시 <사진=LG유플러스>

회사측에 따르면 국제 음성통화를 하루 60분씩 기본 제공하는 상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 이통사 요금의 약 14% 수준의 국제 전화요금이라는 설명이다. 통화 시간이 60분을 초과하면 국내 통화요금과 동일한 초당 1.98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요금제 이용은 LG유플러스 전국 대리점과 홈페이지를 비롯, 고객센터 상담전화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시영 품질·해외서비스담당은 "요금부담으로 인해 국제전화 대신 메신저로만 가족·친지들과 대화를 주고 받던 외국인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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