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2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0.44%↑, 주간 기준 2.699%↓

기사입력 : 2018년02월02일 16:56

최종수정 : 2018년02월02일 16:56

상하이종합지수 3462.08 (+15.10, +0.44%)
선전성분지수 10925.16 (+60.82, +0.56%)
창업판지수 1702.43 (+5.04, +0.30%)

[뉴스핌=황세원 기자] 2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나흘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 전일 대비 0.44% 상승한 3462.08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2.699% 하락했다.

2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805% 내린 3419.22로 장을 시작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3462.08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56% 상승한 10925.16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30% 상승한 1702.43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경기순환주 등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석탄 섹터 주가가 5.07% 급등했으며, 시멘트(2.31%), 비철금속(2.08%) 등 원자재 관련 종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춘제(중국 음력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관광 섹터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현지 증권사는 2월 춘제 효과로 관광, 여가서비스 등에 대한 기관 투자자 중심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안정적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일 위안화 환율은 2년반만에 6.3위안 아래로 떨어지며 절상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3045위안 대비 0.25% 내린(위안화가치상승) 6.2885위안에 고시됐다.

위안화 강세 주요인으로는 달러 약세, 중국 경제 양호한 성장 등이 꼽힌다. 최근 달러 인덱스는 90아래에서 형성되며 2014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중국 경제는 지난해 GDP 성장률이 6.9%를 기록, 7년만에 반등하는 등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위안화 강세 전망은 A로의 글로벌 자금 유입을 촉진, 증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유력 매체 텅쉰차이징(騰訊材經)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은행권 대리 외환 매매 흑자(순유입) 규모는 59억8400만달러(약 6조4200억원)를 기록, 높아진 위안화 보유 심리를 반영했다. 홍콩을 통해 상하이 A주를 거래하는 후구퉁(滬股通) 도 지난해 순유입액 누적 증가율 48.22%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2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