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불법으로 인화 물질 운반
[뉴스핌=최원진 기자] 중국 상하이의 한 광장에서 불에 붙은 승합차 한 대가 스타벅스 카페 밖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영국 B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뉴시스/AP> |
당국은 최소한 18명이 병원에 이송됐으며 그 중 3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승합차 운전자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공안은 당시 그가 담배를 피우면서 운전을 하던 중 차량을 제어할 수 없게 되면서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상하이 공안은 공식 SNS 웨이보를 통해 차량에 불이 붙은 이유에 대해 운전자가 불법으로 위험한 물질을 운반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앞서 현지 언론에 차량 내부에 가스통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인민일보는 차량이 시민들을 덮치기 전 이미 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