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텔콘의 신약 원료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텔콘은 2일 "엠마우스(Emmaus Life Sciences)가 출시한 신약 엔다리(Endari)가 지난 달 29일부터 미국 공공 의료보조제도인 메디케이드에 적용됐다"며 "이번 조치로 엔다리 판매가 증가할 경우 텔콘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텔콘은 지난해 6월 엠마우스와 엔다리 원료(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엔다리는 겸상적혈구빈혈증(SCD) 치료제다.
엔다리가 메디케이드 적용 대상이 되면서 겸상적혈구병 환자들이 보다 쉽게 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텔콘은 엔다리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텔콘 관계자에 따르면 엠마우스는 올해 약 100톤의 엔다리 원료를 구매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