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지난 해 유형자산 매각에 나선 코스닥 상장사 이화전기의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됐다.
이화전기는 1일 손익구조 30% 변동공시를 통해 지난 해 당기순이익이 90억 9천만 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직전사업연도 대비 134억3천만 원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473억8천만 원으로 3.5% 가량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4억6천만 원으로 감소했다.
이화전기 관계자는 "유형자산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을 배경으로 순이익이 대폭 개선되며 지난 해 목표로 했던 안정적인 재무구조 성과가 가시화됐다"며 "원재료 가격상승 및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된 부분은 있지만, 매출 상승폭은 유지된 만큼 일시적 비용으로 책정된 부분들을 개선해가며 올 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신제품 연구개발 투자 등을 추진해 오고 있는 이화전기는 올 해 신성장동력 확보를 비롯해 기존 사업을 필두로 전방위적 수주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