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염력' 연상호 감독의 '처음'과 '최초'의 순간 BEST5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주연 기자]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해온 연상호 감독이 이번에는 신작 영화 ‘염력’과 함께 그래픽노블 ‘얼굴’을 선보인다. 매번 새로운 도전으로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는 연상호 감독. 그가 그간 쌓아 온 ‘처음’과 ‘최초’의 역사를 되짚어 봤다.

<사진=㈜인디스토리>

◆첫 2D 단편 영화 ‘지옥:두 개의 삶’

연상호 감독의 2D 애니메이션 첫 단편 영화는 2003년부터 각본, 감독은 물론 배경, 원화, 편집 등 모든 작업을 혼자 진행하는 1인 제작 시스템을 이용, 제작한 독립 애니메이션 ‘지옥:두 개의 삶’이다. 이 영화는 두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연작으로 미장센 단편영화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PiFan 등 각종 영화제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옥:두개의 삶’은 실사 촬영 뒤 그 영상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로토스코핑 기법을 사용,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한국 애니메이션에서 잘 시도되지 않았던 독특한 아이디어와 이미지, 충격적인 내용은 연상호 감독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충분했고, 이 작품은 여전히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KT&G 상상마당>

◆韓 장편 애니 최초 칸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 초청 ‘돼지의 왕’

연상호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돼지의 왕’은 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연상호’란 이름을 각인시킨 작품이다. 기존 애니메이션의 고정 관념을 깬 파격적인 스토리와 사실적인 그림체, 개성 강한 이미지 등으로 현실의 부조리를 담아낸 것. 실제 ‘돼지의 왕’은 독립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2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제16회 부산 국제 영화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는 감독상, CGV 무비콜라주상 등 3관왕을 차지했으며,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여기서 연상호 감독은 우수 신인 감독에게 주는 황금카메라상에도 노미네이트, 프랑스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NEW>

◆한국 최초 좀비 블록버스터 ‘부산행’​

‘부산행’은 한국 최초 좀비 블록버스터로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다.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작품으로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에게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제작 당시에는 기대보다 우려가 컸지만, 베일을 벗은 후 영화는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다. 호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을 비롯해 기예르모 델 토로, 에드가 라이트 감독 등도 SNS를 통해 영화를 호평했고, 일본, 홍콩, 필리핀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한국형 좀비 영화’로 한국 영화계 장르의 지평을 넓힌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발돋움했다.

<사진=NEW>

◆촬영 단계부터 쓰리캠 촬영한 국내 장편 영화 ‘염력’

31일 베일을 벗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은 초능력을 소재로 한 영화다. 그는 ‘염력’이라는 초능력을 더 정교하고 실감 나게 그리기 위해 국내 장편 영화 중 최초로 촬영 단계부터 ‘쓰리캠(THREE CAM)’촬영을 진행, 스크린X로 동시 개봉했다. 쓰리캠 촬영은 보다 최적화된 3면 영상을 다각적으로 녹여내는 장점이 있다. 컴퓨터 그래픽(CG) 작업으로 불가능한 정면 앵글 밖 인물들의 역동적인 모습, 장면마다 확장된 시야를 있는 그대로 담아낸 것.

더불어 기존 스크린X 작품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일러스트 효과를 좌우 스크린에 담아내 극 중 인물이 느끼는 감정선을 고조시켰다. 또한 하늘을 나는 장면에서는 3면에 파노라마 기법을 통해 시야의 확장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에게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연상호 감독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준 셈이다.

<사진=민음사>

◆연상호 감독 최초 그래픽노블 ‘얼굴’

‘돼지의 왕’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사이비’ 작업 진행이 되면서 연상호 감독은 “나는 더 이상 아무 이야기도 만들어 내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증을 겪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즈음 떠올린 이야기가 ‘얼굴’이다. 연상호 감독은 이 작품을 “평소 동경하던 창작 형태인 ‘만화’로 만들어진, 내가 가장 자유로운 상태에서 만들 수 있는 이야기이자 나 자신에게 최초로 주는 선물”이라고 소개했다.

‘얼굴’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소외당하고 잊혀 간 한 여인의 일생을 소재로 한 그래픽노블이다. ‘얼굴’을 접한 최규석 만화가는 “여운이라 부르기엔 독하고 기괴한, 엔딩 이후 며칠을 따라다니는 연상호 특유의 뒷맛을 오랜만에 음미했다”고 호평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사진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돌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이 본 영화가 됐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 32분경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적인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다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리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영화의 주역들에게도 깊은 의미를 더한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해진은 무려 다섯 번째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배우 인생 첫 천만 영화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 역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박지훈은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배우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쇼박스]  극장을 나선 뒤에도 그치지 않는 '왕과 사는 남자'의 짙은 여운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쓸쓸했을 단종, 현세에 태어났다면 사랑 듬뿍 받으며 자기 꿈을 펼치는 평안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맘 아파서 다시 한번 보러 갑니다"(네이버, symo****), "N차 관람으로 아빠랑 둘이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디테일과 복선이 있다는 글을 보고 다시 보니 정말 다르더라구요"(CGV, 진정한****), "단종 눈 볼 때마다 그냥 심장에서 열이 울컥 올라오고 눈물이 맺힌다. 사람 사이 따뜻함과 역사의 슬픔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CGV, 뚜밥****), "레전드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또 보고싶음"(메가박스, Mx****), "관객으로 입장해서 백성으로 퇴장함"(무명의 더쿠) 등 N차 관람을 부르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천만 고지를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는 앞으로도 눈부신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한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6 19: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