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8일까지 물‧환경 테마로 사회적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
[뉴스핌=서영욱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30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28일까지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공모전은 수자원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예비 사회적기업과 창업을 준비 중인 창업팀도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주제는 '물과 환경을 테마로 한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다.
공모 분야는 ▲물을 매개로 한 재화 또는 사회적 서비스 제공 ▲물 환경개선 및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서비스 지원 ▲기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공모전 정보는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로 하면된다.
접수처는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 사무국으로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최종심사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한다. 각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오는 3월 말 선정 기업에 개별 통보하고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 홈페이지에도 공지한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수상 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필요할 경우 댐과 정수장을 활용해 제품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수상 기업이 제출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매출 증대와 같은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경우 중장기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학수 수공 사장은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지역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