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공공기관 채용비리] 광해관리공단·석유관리원 '꼼수 채용' 수사의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산업부 산하기관 3곳 수사의뢰
산업단지공단·에너지공단·전기안전공사 등 7곳 징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8곳이 채용비리로 수사 또는 징계를 받게 됐다.

특히 한국석유관리원과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3곳은 비리 정도가 심각해 검찰수사를 받는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스핌 DB>

정부가 29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기관 중 8곳이 채용비리에 연루됐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고위 관계자의 자녀를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이후 정규직 전환 시험에서 면접 최고점을 주고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꼼수를 부렸다.

한국석유관리원도 합격자를 사전 내정하고 면접점수를 내정 순위에 맞춰 변경하는 비리를 일삼았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도 고위인사가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특정인을 계약직으로 채용한 후 계약 만료시점에 전문계약직,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시켰다가 덜미를 잡혔다.

특히 이들 3곳은 민간기업을 규제하거나 평가하는 등의 관리기관으로서 엄격한 도덕성이 필요한 공공기관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욱 크다는 지적이다.

수사의뢰는 면했지만 산업부 산하 7곳도 징계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7곳은 조사결과에 따라 징계절차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중에는 한식진흥원이 수사를 받게 된다. 해당분야 경력이 없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고위인사 지인의 자녀를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특별채용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한식진흥원은 또 징계대상에도 올랐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도 추가적인 징계를 받게 됐다.

그밖에 교육부 산하기관 10곳과 환경부 산하기관 8곳, 과학기술부 산하기관 7곳이 징계를 받게 되어 채용비리가 가장 많은 부처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차관은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비리를이번 기회에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특별점검을 통해 적발된 임직원과 관련 부정합격자를 엄중 제재하기 위한후속조치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