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초등 가정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이 업계 최초로 교과 연계형 학습지인 '아이스크림 하루'를 출시해 학습지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달 중등 교육 프로그램인 '친절한 스쿨링' 출시에 이어 올해 IPO를 목표로영업 보폭을 넓히겠다는 각오다.
아이스크림에듀(옛 시공교육)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인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홈런'으로 유명한 초등 교육콘텐츠 회사다. 초등학교 보급률 99%, 지난해 12월 기준 홈페이지 회원수 8만명을 훌쩍 넘기며 이러닝 교육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주요 교과목이 학교 진도와 100% 연계되는 '아이스크림 하루' 학습지 출시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학습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습 스케줄을 스스로 관리하기 어렵고 지루함을 쉽게 느끼는 초등학생들의 특성을 감안해 전과목 학습 분량을 8쪽에 담아 하루치씩 제공하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기존 출시한 '아이스크림'과 '홈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연계도 강화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학습지와 연동한 앱을 통해 답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채점이 되고 동영상으로 해설 강의도 제공한다"며 "학생들의 성취도는 데이터베이스화 돼 통계를 통해 자녀의 위치를 또래와 비교해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형순 아이스크림에듀 사장은 "아이스크림 하루는 사교육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자녀의 성적 향상과 홈스쿨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등 가정학습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 개발과 연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스크림에듀는 올해 IPO를 목표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