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소통·솔선수범·동호회' 갖추면 CJ에서 성공한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23일 19:02

최종수정 : 2018년01월23일 19:02

[뉴스핌=한기진 기자]  '소통, 솔선수범, 동호회'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우수 직원에게 주는 포상제도인 ‘베스트 아이콘(BEST ICON)’ 연간 총 수상자 36명의 공적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3가지 공통점이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소통은 수상자들에게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공통점이었다. 구성원들 간 소통 활성화로 직원들 간 유대감을 높이고 활기찬 일터를 주도적으로 만들었다. 또 고객사와의 정기적, 상시적 만남으로 고객사가 원하는 점을 파악해 신속히 대응하고 이를 통해 신규수주나 추가 수주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한 사례들이 많았다. 자신이 겪은 영업, 실무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는 멘토링 활동으로 부서나 현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수상자들도 있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가운데)이 베스트 아이콘 수상자들에게 시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솔선수범도 많은 수상자들에게서 나타나는 항목으로 꼽혔다. 자신의 업무나 주변에서 스스로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아이디어를 창출해 비용을 절감하거나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고객사의 요청으로 비산먼지를 막기 위한 살수장치를 이동식으로 자체 제작해 수억원 대의 원가를 절감하기도 했으며, 사용되지 않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수상자들 중 절반 이상이 동호회 활동에 적극적인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수상자들은 볼링, 풋살, 족구, 야구, 베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 동호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조직 내 유대감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미국법인의 한 직원은 사내 밴드 ‘노래하는 물류센터(Singing Warehouse)’ 멤버로 활동하면서 조직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고, 멕시코법인의 또 다른 직원은 연말 이벤트, 기념일 행사시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활기찬 직장 문화 조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혁신과 소통 등을 통해 모범이 될 수 있는 직원들을 포상함으로써 CJ대한통운의 구성원이라는 일체감을 높이고 혁신, 성과 창출의 동기부여를 위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아이콘(ICON)이라는 특유의 조직문화 체계를 갖고 있다. 혁신(Innovation), 소통(Communication), 성과(Outcome), 격려(eNcouragement) 라는 네가지 항목의 두문자를 합한 것으로, 베스트 아이콘 제도는 지난 2014년부터 매월 4개 부분에서 우수한 국내외 구성원들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24명,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해외 12개국 12명 등 총 36명이 수상했다.

국내 수상자에게는 제주 나인브릿지 2박 3일 숙박권과 유급 포상휴가 3일 및 상품권을, 해외 수상자는 순금 상패와 소정의 사상품을 제공한다. 국내외 수상자 모두 전사 사옥 및 현장 게시판에 인물 캐리커쳐가 게재되며 수상자 소속부서에도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우크라 종전 6개월 정도 걸려야"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 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대선 승리 이후 두 번째이자, 전날 연방 의회 대선 승리 인증 절차 종료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6개월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6개월(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답한 뒤 "아니요, 내 생각에 6개월 훨씬 못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에는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장담해 왔지만, 이날 발언은 이를 6개월로 사실상 연장한 셈이다. 기자 회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 같은 배경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은 채 자신이 오는 20일 이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수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이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20일까지 만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왜냐하면 매일 많은 젊은이가 목숨을 잃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동시에 압박해서 전쟁을 단시일에 멈추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 양측으로부터 뚜렷한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반대해 온 푸틴 대통령에 공감한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푸틴이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관여할 수 없다고 말하기 훨씬 전부터 러시아는 줄곧 그렇게 주장해 왔다는 점"이라면서 "그건 마치 돌에 새겨 놓은 것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나는 그들(러시아)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미국 등 서방의 우크라이나 관여와 나토 편입 시도 저지 등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의 집권을 앞두고,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양보하더라도 안전 보장을 위해 나토 가입은 실현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01-08 06:16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