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 봄 방일 조율

기사입력 : 2018년01월22일 09:24

최종수정 : 2018년01월22일 09: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럽에서 존재감 드러내는 프랑스와 우호 관계 강조

[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일본과 프랑스 양 정부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올 봄 일본 방문을 조율하고 있다고 2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오는 26일 도쿄에서 열리는 양국의 외교·국방장관 회의(2+2회의)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이 장 이브 르 드리앙 외무장관과 만나 일정 등을 합의할 방침이다.

2018년이 양국 수교 16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오는 4월 이내에 방일을 성사시키겠다는 생각이다.

국제회의 참석 이외에 프랑스 대통령의 방일은 지난 2013년 6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도 오는 7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자포니즘 2018’ 개회식에 맞춰 프랑스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사진=뉴시스/AP>

◆ 마크롱 대통령, 유럽 내에서 지도력 발휘

양국은 정상 간 상호 방문으로 우호 관계를 강조한다는 방침이지만, 이와 관련해 신문은 “정상 외교를 가속화하는 배경에는 유럽에서 프랑스가 상대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이유도 있다”고 풀이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탈퇴를 결정한 ‘파리협정’의 촉진과 유럽연합(EU)의 추가적인 통합 추진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反글로벌화에 대한 대항 축으로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반해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연립정부 교섭이 난항을 겪으며 정권 기반이 흔들리고 있고, EU 이탈 교섭을 추진하는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도 지난해 6월 총선거 패배로 구심력 저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26일 열리는 2+2회의에서는 북한 문제를 놓고 UN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연계해 압력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방침을 합의할 예정이다.

방위 협력 확대에서도 합의할 전망이며, 현재 교섭 중인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을 위한 협의에서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기뢰탐지기능을 갖춘 수중 무인기 공동개발 등의 진척 상황도 확인할 예정.

일본과 프랑스 간 2+2회의는 지난해 1월 파리에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다. 일본 측은 고노 외무상과 오노데라 이츠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이, 프랑스 측은 르 드리앙 외무장관과 플로랑스 파를리 국방장관이 참석한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