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전망] 넷플릭스·존슨앤존슨 등 주요 기업 실적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증시 신고가 갱신 흐름…금리 상승 속도에 '주목'

[뉴스핌=최원진 기자] 이번 주 뉴욕 증시는 넷플릭스 등 기업들의 실적과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지표를 주목할 전망이다.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뉴욕 3대 증시 1년 추이 <사진=배런스>

지난주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기대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1.04% 상승한 26,071.72포인트로 다시 한번 신고가를 갱신했다. S&P500지수는0.86% 오른 2810.3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336.38포인트로 한 주간 1.04% 상승해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실적 집중

이번 주에는 주말까지 S&P500기업 중 약 5분의 1이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항공사 중에는 23일 유나이티드 콘티넨털과 25일 아메리칸에어라인이 있다. 이외에도 산업체, 방위 업체, 소비자 대기업과 금융 회사들이 보고를 앞두고 있다.

우량주 중에는 프록터앤갬블, 존슨앤존슨, 넷플릭스, 인텔, 제너럴일렉트릭(GE), 3M, 캐터필러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기업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증시는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후반 공개되는 GDP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GDP가 3분기 연속 3%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한다면, 이는 2005년 이후 볼 수 없었던 가장 빠른 성장세라고 말한다.

뉴욕 증시가 주말을 앞두고 신기록을 세우면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2.639%를 기록,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자넷 옐런의 마지막 금리결정회의 한주앞으로 다가와

전문가들은 10년물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거나, 3% 가까이 오른다면 주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오는 3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다. 이달 회의는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이며 다음 회의부터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지명자가 주재할 예정이다.

연준은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준은 작년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올해도 세 차례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국채 금리 급등세를 경험한 투자자들은 오는 23일 BOJ과 25일 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더욱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 마크 챈들러 수석 외환 전략가는 "이 두번의 회의는 매우 중요하다. 이들 중앙은행 중 어느 쪽이든 정책에 급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달러와 국채수익률의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한해 큰 폭으로 하락했던 달러화지수는 올해 들어 1.6%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BOJ와 ECB 모두 양적완화(QE) 규모를 줄이고 있는 추세인 만큼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가 주목된다. 이들의 발언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