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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스트 CJ' 이재현 회장, 복안은 '한국판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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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경영 복귀 후 본격 사업재편 나서
CJ 선택과 집중 전략...공격적 인수합병 잇달아

[뉴스핌=박효주 기자] CJ그룹이 20여년 만에 대대적인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경영복귀 이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재편으로, 올해 이 같은 변화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최근 계열사 인수 합병 및 분할 등 사업 개편이 한창이다. CJ오쇼핑과 CJ E&M은 지난 17일 미디어커머스를 지향하는 신설법인을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

◆ '오쇼핑+E&M': 융·복합 미디어 커머스

합병회사의 키워드는 ‘융·복합 미디어 커머스’, ‘해외 사업 확장’으로 요약된다.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통한 차별화전략으로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미디어 커머스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고 버라이즌이 AOL과 야후를 통합하는 오스(the Oath)을 이룬 데다 AT&T가 타임워너 인수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미디어시장이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CJ그룹 또한 미디어와 커머스가 융복합되는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

합병회사는 기존 사업의 해외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의 융복합 서비스를 확대해 합병 이후 2020년까지 3년 내 영업익 15.1%를 키운 4028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 중 신규 사업 매출액은 약 8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현재 양사 합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4조4000억원, 3500억원 수준이다.

신규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향후 인수합병을 통한 외형 성장을 기반으로 동남아·남미 시장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CJ E&M은 베트남, 태국, 터키 등에 사업거점을 확보하고 있고 CJ오쇼핑은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 현지 주요 미디어 기업과 합작 관계를 맺고 있다.

CJ E&M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해외에서 2024억원의 매출을 달성, 이는 전년 동기(1043억원)보다 9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CJ오쇼핑은 해외 매출액 152억원을 거뒀다.

신설 법인의 몸집 불리기를 위한 실탄 확보 여력도 충분하다. CJ오쇼핑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순현금은 16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며 자회사인 헬로비전 지분을 매각한다면 5000억~6000억원까지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CJ측은 현재 헬로비전 매각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CJ그룹의 연구개발센터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식수를 마친 후 직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선택과 집중': 식품사업서도 해외서 인수합병 속도전

식품 사업부문에서는 CJ제일제당을 중심으로 CJ헬스케어 매각, CJ대한통운 자회사 편입 등 재편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CJ제일제당은 대한통운에 대한 지분을 44.6%까지 늘려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주사인 CJ의 또 다른 자회사인 케이엑스홀딩스는 영우냉동식품에 흡수합병됐고 CJ제일제당이 다시 영우냉동식품과 합병하는 삼각합병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기존 CJ가 CJ제일제당 및 케이엑스홀딩스를 통해 CJ대한통운을 지배하던 구조에서 ‘CJ→CJ제일제당→CJ대한통운’으로 단순화됐다. 이는 불필요한 자회사를 줄이고 주력 기업에 집중, 규모를 키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작업과 함께 CJ제일제당이 지분 100%를 보유한 CJ헬스케어 매각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CJ헬스케어의 매각 주간사 모간스탠리는 오는 1월 말~2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르면 3월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숏리스트에 포함된 업체는 한국콜마·칼라일·CVC캐피탈·한앤컴퍼니이며 매각가는 1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CJ헬스케어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 역시 더욱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해외 사업 확장에 속력을 낼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최근 2년간 국내외 인수합병에 50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CJ제일제당은 2016년부터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현지기업을 잇달아 인수했고 지난해 6월에는 브라질 소재기업인 셀렉타를 3600억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CJ그룹 한 관계자는 “CJ그룹 내 주력 기업들은 국내에서는 1등 업체지만 규모나 역량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보긴 어렵다”며 “사업 재편을 통해 집중 기업에 외형성장을 통해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향후 공격적인 인수합병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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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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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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