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범준 기자]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직장동료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게티이미지뱅크] |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7일) 저녁 8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주택가에서 김모(34)씨가 직장 동료 손모(32)씨를 칼로 수차례 찌른 뒤 도주하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김씨는 손씨가 빌린 돈 2000만원을 갚지 않자 앙심을 품고 자신의 집으로 부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손씨는 인근 강남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역삼동 일대에서는 지난해 6월에도 63세 남성이 강남구 역삼역 5번 출구 인근에서 57세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