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구단 LG가 2018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자료= LG 트윈스> |
[뉴스핌=김용석 기자] LG의 임찬규, 이형종, 양석환이 억대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는 1월17일 2018년도 선수단 연봉협상을 완료했다.
고과 1위 포수 유강남은 8500만원 인상된 1억8500만원에 계약한데 이어 내야수 김재율은 134.5% 오른 6800만원에 계약,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내야수 양석환은 7000만원 인상된 1억6000만원, 투수 임찬규는 5000만원 인상된 1억1500만원, 외야수 이형종은 4500만원 인상된 1억500만원에 계약해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임정우는 8000만원 삭감된 1억4000만원, 류제국과 오지환도 각각 6000만원 삭감된 2억9000만원에 협상을 완료했다. 임정우는 6승10패 평균자책점 4.63으로 부진했다.
LG는 올 시즌 도약을 위해 메이저리그에서 KBO리그 복귀를 결심한 FA 김현수를 영입(4년 115억원)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소사와 재계약(120만달러)한데 이어 투수 타일러 윌슨,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를 각각 80만달러(8억5000만원)에 데려왔다.
타일러 윌슨(29)은 2015년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2017시즌까지 통산 42경기(선발 19경기)에 출장해 8승 10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다.
아도니스 가르시아는 신장 175㎝, 체중 95㎏인 전 메이저리거로 주 포지션은 3루수다. 2015년 애틀랜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후 3년간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44경기에서 타율 0.267, 29홈런, 110타점을 작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