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로운 분위기에서 더욱 발전하길 원해"
유병규 산업연구원장 <사진=산업연구원> |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국책연구기관장들이 줄줄이 교체되는 가은데 유병규 산업연구원장도 결국 사임하기로 결정됐다.
산업연구원은 "유병규 산업연구원장이 오는 19일부로 사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 측은 "유원장이 연말연초에 계획된 연구원의 대내외 사업을 마무리한 후 새해 새로운 분위기에서 더욱 발전하길 원한다며 사임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유 원장은 오는 19일 퇴임식을 갖고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잔여 임기는 1년 4개월로 임기(3년)의 절반 가까이 남은 상태다.
현재경제연구원 산업전략본부장과 경제연구본부장 출신으로 박근혜정부 후반기인 지난 2016년 5월 산업연구원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새정부 들어 국책연구원장들이 정부와 정책코드가 맞는 인사들로 교체되는 분위기여서 임기를 채우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제기되어 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