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결제전문기업 다날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가상화폐주로 부상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53분 현재 다날은 전거래일 대비 3.24%(180원) 상승한 5420원에 거래중이다.
다날은 자회사인 다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의 지분 4.33%를 취득, 보유 중이다.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은 두나무의 지분을 13.29% 보유한 주요 주주다.
현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대성창업투자,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 등은 가상화폐 테마주로 불리며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정책이 오락가락하면서 이들 주가 역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
다날 관계자는 "케이큐브벤처스를 통해 카카오 디지털펀드 등에 투자함으로써 신기술을 가진 신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업비트 회원가입과 입출금 등에 필요한 본인인증 서비스와 함께 결제사업 및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