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바이로메드 등 바이오株 동반 상승
[뉴스핌=이광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890선을 돌파했다.
15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27포인트, 1.98% 상승한 890.32를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보다 6.51포인트, 0.75%오른 879.56에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매도에 장 초반 약보합 구간으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외인 매수세가 돌아오면서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외인은 총 144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4억원, 470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15일 코스닥 <자료=대신증권> |
시총 상위종목은 일제히 강세다. 특히 바이오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셀트리온 3형제인 셀트리온(2.75%)과 셀트리온헬스케어(6.62%), 셀트리온제약(24.25%)이 동반 상승세다. 이 밖에도 신라젠(5.61%), 바이로메드(28.17%), 티슈진(3.17%), 메디톡스(3.83%)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1.46%)와 포스코켐텍(-0.75%)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유통(4.80%)과 제약(3.36%), 의료·정밀기기(2.39%), 음식료·담배(2.44%)는 상승하고 있고, IT부품(-1.73%)과 반도체(-1.10%)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57포인트, 0.30%오른 2503.99를 기록하고 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원, 9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525억원 순매도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