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가상화폐 밀리면 바이오 오른다?"...'역의 수급 관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직 큰손들 움직임은 적어..주로 차트매매 개미들"
"수개월 이상 안정화되면 자금대체 성격 나올 듯"

[뉴스핌=김양섭 기자] "바이오주 시세 좀 나오겠네요."

최근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을 언급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급락세를 보인이후 한 증권맨이 내뱉은 말이다. 최근 주식시장에선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바이오주와 가상화폐의 수급이 상당부분 상관성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들이 회자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는 A씨는 "변곡점은 소위 잡코인들이 시세를 분출한 작년 12월이다. 비트코인 급등은 '한달에 2배' 수준이었지만 잡코인들이 '일주일에 10배' 등 드라마틱한 수익률을 보이면서 이른바 '골라잡는 재미'가 생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변에서 대부분 가상화폐 거래를 하더라"면서 "물론 '리스크' 개념이 있는 주식맨들이 그 시장에 높은 비중의 자금을 넣진 않겠지만 몇천만원 정도의 돈으로 일주일에 수억원을 쉽게 버니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어느정도 미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기성이 높은 자금들이 오락가락하며 최근 바이오주 시장 자체도 '코인판'처럼 되는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 가상화페 거래규모는 국내 상위권 거래소들의 거래액만 더해도 이미 코스닥시장의 거래규모를 넘어섰다.

최근 비트코인 일봉 <자료=업비트>

15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장중 1410만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고점(2189만원)과 비교하면 하루에 700만원 이상 변동성을 보인 것. 이날은 법무부가 거래소 페쇄 방침을 발표한 날이다. 이 같은 발표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가 급격하게 떨어졌고, 청와대에서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는 언급을 하면서 시세가 반등했다. 이날 종가는 1938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변동성이 컸다.

특히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사이 시장내 바이오주는 급등했다. 지난 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장중 20% 가량 오르면서 17%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고, 다음날에도 장중 27%, 종가 14%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연출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이 1600만원대까지 하락했던 12월 22일에도 바이오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신라젠이 7% 급등했고, 셀트리온 3형제들과 바이로메드 등 바이오 대형주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에서 수급을 이용한 단타거래를 주로 하는 슈퍼개미 B씨는 "가상화폐와 최근 바이오주의 시세와 수급은 대체로 역의 관계로 보인다"면서 "바이오중에선 신라젠을 필두로 해 셀트리온 3형제 등으로 순환매가 도는 그림이다. 주식시장내에서도 바이오와 가상화폐 관련주와 바이오주가 역의 관계를 보일때가 많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시장 성격상 주식투자자들 중에서도 주로 차트매매를 하는 투자자들 이동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아직까지 큰 손들은 이동하지 않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바이오주에 집중투자하고 있는 슈퍼개미 C씨는 "어차피 바이오나 가상화폐나 밸류에이션 판단이 어렵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투자하기가 어렵다. 불나방같은 투자자들이 두 곳을 오가는 모양새인 것 같고, 수급도 분명히 연계가 있는 듯하다"고 추정했다. 그는 "지인들 중에 돈 빼서 가상화폐로 간 사람들이 많다. 차트매매했던 친구들이 확실히 거기에서도 수익률이 좋더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직 큰 손들의 움직임은 없다. 시드머니 기준으로 주로 몇천 정도, 많아야 몇억 수준인듯 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는 대체 성격이 불분명하지만 가상화폐 시장이 안정화되면 대체관계가 확실하게 나타날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다. 가치투자와 차트매매를 병행하는 슈퍼개미 D씨는 "마켓이 다르다. 일부 투기성 자금들이 오갈 수는 있지만 아직까지 주식시장 자체와 대체관계는 약하다고 본다. 현재 주변에서 보면 주식 초보자들, 돈이 많지 않은 젊은 사람들 등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대부분"이라고 봤다. 그는 다만 "가상화폐 시장이 현재 수준으로 수개월 이상 지속되면 분명히 대체적인 시장 성격이 될 것 같다. 나만 하더라도, '가상화폐 시장이 어떤 충격으로 밀리면 들어가 볼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