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수진 기자]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에서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 '글라투스(GLATUS)'를 선보였다.

11일 이노션에 따르면, 이노션이 마련한 단독부스에는 전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제품을 직접 착용해 보고 주요 기능과 출시시기, 가격 등을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노션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8'에 마련한 단독부스. <사진=이노션>

특히 최근 안전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를 비롯,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도 선글라스의 운전자 졸음운전 방지 지원 기능에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고 이노션측은 전했다. 드라이빙 선글라스는 기능별로 ▲졸음운전 방지 지원 ▲위험운전 방지 지원 ▲청각장애/난청 운전자 위험 소리 지원 등 총 3가지 종류가 있다.

CES 2018에 참가 중인 이노션 관계자는 "드라이빙 선글라스를 실제로 착용한 사람들 모두 안전운전을 위한 기능뿐 아니라 가벼운 무게와 교체 가능한 안경다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제품이 출시될 때 기술 또는 유통 협업을 검토하자는 기업도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노션은 상표와 기술, 디자인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글라투스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올해 국내와 해외에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운전뿐 아니라 여행, 운동 등 다양한 일상을 지원하는 선글라스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