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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OOH 광고대상서 '민간부문 대상' 받아
실시간 날씨 반영해 전광판 광고 장면 바꿔
[뉴스핌=심지혜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 안건희)가 ‘2017 대한민국 OOH(Out-Of-Home, 옥외광고) 광고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노션은 자동차 전문 기업 '불스원'의 날씨 연동 증강현실(AR) 광고로 OOH 광고대상 '민간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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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션은 증강현실을 활용해 불스원 옥외광고를 제작, OOH 광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이노션> |
이노션은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날씨와 증강현실 기술을 연동한 불스원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이는 하루 유동차량 10만대가 넘는 강남역사거리 몬테소리 빌딩 옥외 전광판에 설치됐으며, 기상청 및 서울시가 제공하는 날씨 정보에 따라 실시간으로 AR 콘텐츠를 생성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비가 오는 날은 강남역 사거리의 실시간 도로상황을 보여주는 전광판에서도 비가 내리고 와이퍼가 화면을 닦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번 선보인 옥외광고는 실시간 정보와 제품 특성에 따른 최적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효과를 사용했다"며 "특히 자동차 용품은 날씨에 따라 매출 효과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제작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