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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GS25 편의점에 '챗봇' 개발키로

기사입력 : 2018년01월11일 09:54

최종수정 : 2018년01월11일 09:54

GS리테일과 공동 개발 협력

[뉴스핌=이윤애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카카오톡 챗봇(Chatbot)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11일 서울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임지훈 카카오 대표와 조윤성 GS25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GS25편의점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카카오톡 챗봇을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카카오는 연내 오픈 예정인 카카오I(아이) 개발 플랫폼 '카카오I 오픈빌더'를 GS리테일에 우선 제공한다. 

GS25는 모바일앱으로 서비스 중인 '나만의냉장고'의 핵심 기능을 카카오톡 챗봇으로 공동 개발한다. 나만의냉장고는 1+1, 2+1 행사에서 제공되는 증정품을 보관했다가 유효기간 중 전국 GS25 어디에서나 찾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상품 탐색부터 예약, 보관, 결제까지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다.
 
박정호 카카오 카톡사업전략담당이사는 "GS리테일과의 협력으로 카카오톡 챗봇을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카카오톡 챗봇을 활성화 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모 GS25 마케팅팀장은 "이번 MOU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업무효율성과 새로운 수익 창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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