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과 소통하고 협력을 받아내는 것이 대단히 중요"
[뉴스핌=조정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여소야대(與小野大) 국면에서 야당과의 관계에 대해 "새해에도 진정성을 가지고 여러 가지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야당과 협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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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 |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일문일답'에서 '새해 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가 여소야대 국면이기 때문에 개혁을 위해서는 협치를 통해서 야당과 소통하고 협력을 받아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각종 개혁이나 개헌에 국회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으나, '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 계획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엔 답을 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