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뉴스핌=노민호 기자]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 수석대표 협의 등을 위해 10일 미국을 방문한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사진=뉴시스> |
외교부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이날 출국해 오는 12일까지 미 워싱턴DC를 방문,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협의를 갖는다.
이 본부장은 또 방미 기간 동안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국무부 등 미 행정부 내 북핵·북한 관련 핵심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이번 방미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통화 등을 통해 양국 간 긴밀한 소통·협의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남북관계 진전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추동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 본부장은 지난 9일 열린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의 결과를 미국 측에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