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기준 경쟁률.."최종 경쟁률, 2배 이상일듯"
[뉴스핌=황유미 기자] 4년제 대학 대다수 정시원서 접수가 9일 마감되는 가운데, 오전 기준 서울대 경쟁률은 1.59대 1, 연세대는 2.39 대 1, 고려대는 2.24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서울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가군 모집전원 860명에 1366명이 지원해 1.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년도 서울대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4.12대 1이었다.
2018 정시 주요 대학별 일반전형 지원 현황(9일 오전, 마감 전)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
같은 시간 주요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보면 인문계열 중 경영대학 1.69대 1, 경제학부 1.38대 1, 정치외교학부 2.40대 1, 인문대학 1.35대 1 등이었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47대 1, 치의학과 1.64대 1, 수의예과 3.31대 1, 기계공학전공 0.94대 1, 전기정보공학부 1.17대 1, 컴퓨터공학부 1.71대 1, 화학생물공학부 1.33대 1, 수리과학부 2.17대 1, 생명과학부 1.40대 1 등이다.
고려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나군 802명 모집에 1794명이 지원했다. 2.24대 1의 경쟁률이다. 전년도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4.12대 1이었다.
주요 모집단위별로 보면, 경영대학 2.15대 1, 경제학과 2.11대 1, 의과대학 2.24대 1, 계공학부 1.53대 1 등이었다.
연세대는 정오 기준 나군 1313명 모집에 3142명이 지원, 2.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년도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4.83대 1이었다.
같은 시간 주요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경영학과 2.15대 1, 경제학부 1.48대 1, 의예과 3.12대 1, 치의예과 3.37대 1, 기계공학부 2.04대 1, 수학과 2.57대 1 등이다.
서강대는 오전 10시 기준 가군 408명 모집에 1055명이 지원했다. 전체로 보면 2.59대 1의 경쟁률이다. 주요 모집 단위별로 보면 경영학과 2.15대 1, 경제학부 1.48대 1, 의예과 3.12대 1, 치의예과 3.37대 1, 기계공학부 2.04대 1, 수학과 2.57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는 오전 10시 기준 가군 435명을 모집하는데 1076명이 지원, 2.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466명)에는 1041명이 지원해 2.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가·나군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평균 5.33대 1이었다.
주요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나군 의예과 1.80대 1, 가군 글로벌경영학 2.94대 1, 가군 사회과학계열 2.60대 1, 가군 공학계열 2.24대 1, 나군 인문과학계열 1.40대 1, 나군 전자전기공학부 1.32대 1 등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도 마감전 경쟁률을 보고 막판에 원서접수를 하는 학생들도 전체 지원자 절반에 가까울 것으로 보여, 최종 경쟁률은 오전 경쟁률보다 대체로 2배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위권 대학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가 마감 후에 최종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많아서 막판 눈치작전을 펼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