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에 이영호 부사장 승진

기사입력 : 2018년01월09일 10:18

최종수정 : 2018년01월09일 10:19

삼성미전실 경영진단팀장 경험한 재무전문가
최치훈 전 사장은 의장직 계속 수행

[뉴스핌=서영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 새 사장에 CFO(재무 최고 관리자)출신 이영호 부사장이 임명됐다. 임원 인사 발표에 앞서 건설부문장 및 사장에 대한 사의를 밝힌 최치훈 전 사장은 사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직은 계속 수행한다. 

9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최치훈 건설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을 표명하면서 이영호 부사장이 건설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 새로 부문장을 맡은 이영호 사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로 이사회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삼성물산은 이영호 신임 사장이 일찍부터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폭넓게 경험을 쌓고 삼성물산 내 핵심보직을 맡아 온 역량있고 검증된 인물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호 사장은 삼성SDI 경영관리 및 감사담당,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을 경험한 재무 전문가다. 

삼성물산 CFO와 건설부문 경영지원실장을 겸하면서 삼성물산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고 성장 기반을 다져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무통'인 이영호 사장이 건설부문장을 맡음에 따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사업 구조조정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영호 사장의 투입은 영업과 수주보다는 회사 내실을 다지는데 촛점을 맞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삼성물산의 사업방향은 지금과 같은 보수적인 사업접근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