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설명회' 12개 지방청 동시 개최
9일 인터넷 생중계로 수요자 직접 만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9일부터 2월초까지 전국에서 총 284회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동시 개최되며,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정책수요자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지방청이 정책수요자(중소기업, 소상공인)가 희망하는 현장(산업단지, 대학,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추가로 설명회를 희망하는 정책수요자는 전국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바쁜 일정으로 설명회장에 오지 못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오는 9일 인터넷으로 생중계(기업마당 홈페이지)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이 2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을 방문해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중기부> |
중기부는 매년 중소기업인, 벤처·창업인, 소상공인 등에게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정부는 올해 지원기업 선정‧평가를 일자리 중심으로 재구성해 고용창출, 성과공유,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기업 등에 정책자금(5조3000억원), 연구개발(1조1000억원) 등의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이력이 없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첫걸음 제도를 도입해 정책자금을 우선 배정하고, 연구개발, 수출 등의 분야에서는 지원사업을 신설하거나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방침이다.
한편, 설명회에는 신기술‧신산업 영위기업 및 스마트 공장 추진 기업을 위한 전용자금(3300억원),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235억원) 등 신설되는 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설명회 관련 자료는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기업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