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해 말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기대 이상의 확장 속도를 보여줬다.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일(현지시간) 지난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9.7로 11월 58.2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중간값 58.1을 웃도는 수치기도 하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하위 항목별로 보면 비용지급지수는 11월 65.5에서 12월 69.0으로 상승했으며 신규 수주지수는 69.4로 지난 200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지수는 11월 59.7에서 12월 57.0으로 내렸다.
미국 제조업 경기는 최근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도 55.1로 2015년 3월 이후 최고치로 집계됐다.
ISM 제조업 PMI<그래프=ISM> |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