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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주역' 배재현 엔씨 부사장, '명예회복' 가능?

기사입력 : 2018년01월05일 15:13

최종수정 : 2018년01월05일 15:51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엔씨소프트 "회사와는 무관"

[뉴스핌=이윤애 기자] 엔씨소프트의 창립멤버이자 '리니지' 개발의 핵심 주역인 배재현 부사장이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5일 금융당국과 검찰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배 부사장을 이 같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배 부사장은 지난해 6월 13일과 15일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급락하기 전 각각 4000주씩 보유주식 전량을 33억원에 처분해 주가 하락을 예견하고 매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금융위원회 산하 자본시장조사단이 같은 달 조사에 나섰으며 그 결과 미공개정보이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 <사진제공=엔씨소프트>

배 부사장은 엔씨소프트 창립멤버이자 최대 히트작인 '리니지'의 개발의 핵심 주역이다. 현대전자 재직 당시 김택진 대표와 만나 엔씨소프트를 만들었다. 송재경 전 부사장과 함께 리니지 개발에 성공해 엔씨소프트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했다.

속편인 '리니지2'의 개발 총괄을 맡아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작과 달리 '3D 제작'을 밀어붙여 성공해 냈다. 국내 3D 온라인게임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배 부사장은 이후 게임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게 됐다. 2013년 블레이드앤소울 개발 발표 당시에도 배 부사장이 개발 총괄을 맡는다는 소식만으로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엔씨소프트 내에서 스튜디오E&G 실장과 상무, 개발본부 본부장, 전무, 최고개발책임자를 거쳐 2013년 부사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번 고발 건이 회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윤진원 엔씨소프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엔씨소프트가 관련 기관으로부터 고발 받은 사실이 없고 문제될 내용도 없다"며 "배 부사장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회사에 전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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