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2018년엔 원유선물 '위험', 구리·니켈 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증산 여파…"유가 50달러 하회할 수도"
전기차시대 '구리·니켈' 뜬다…알루미늄도 오른다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일 오후 5시0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2017년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주인공은 '국제유가'였다.

상반기만 해도 약세장을 못 벗어났던 국제유가는 하반기 들어 배럴당 60달러를 가볍게 돌파하기 시작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2018년 원유시장이 다시 초과공급 상태로 바뀌는 '뉴 노멀'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시장 상황의 급변을 초래할 5대 위험 요소로 ▲세계 수요회복 가속화 ▲미국 원유수출 급증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결속력 약화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및 달러화 강세 ▲중동 등 지정학적 불안을 지목했다.

<자료=국제금융센터>

◆ 미국 증산 여파…"유가 50달러 하회할 수도"

2017년 유가는 '상고하저' 흐름을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상반기(1~6월) 동안 14.3% 하락했고, 두바이유와 브렌트유도 각각 13.7%, 15.7% 하락했다. OPEC의 감산에도 글로벌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된 여파였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유가는 일제히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OPEC의 감산 연장과 이란·이라크·베네수엘라 지정학적 불안, 수요회복 등이 겹치면서 WTI는 7월~12월13일 기준 22.9% 상승했다. 두바이유와 브렌트유도 각각 31.6%, 30.3% 올랐다.

전문가들은 2018년 원유시장에서는 OPEC 등 산유국들의 감산 의지가 여전히 중요한 변수라고 진단했다.

2016년 OPEC의 감산 논의가 시작될 무렵 미국의 원유 시추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 원유 생산량은 2016년 하반기 하루 850만배럴에서 960만배럴 이상으로 증가한 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OPEC 등 산유국이 합의한 하루 180만배럴의 감산은 미국의 증산(약 110만배럴)과 리비아·나이지리아 증산(약 60만배럴)으로 대부분 상쇄된 상황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장기 전망을 통해 2020년까지 미국이 약 1300만배럴까지 생산을 늘려 전세계 원유 증산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미국 셰일업체들의 적극적인 증산은 OPEC 등 산유국들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다.

국제금융센터는 2018년 원유시장 수급 상황이 불과 1년 만에 초과공급 상태인 '뉴 노멀'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계속 최고치를 기록할 경우 OPEC 등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 의지가 감소하면서 유가가 50달러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대립을 비롯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베네수엘라 파산 가능성은 여전히 유가를 단기에 끌어올릴 변수로 남아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원유시장의 초과공급 폭이 미미해 수급 균형으로 돌아가려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해외 주요기관들은 이를 배경으로 2018년 유가 전망치를 종전에서 소폭 상향했다"고 전했다.

<자료=국제금융센터>

◆ 전기차 시대 '구리·니켈' 뜬다…알루미늄도 오른다

비철 금속시장은 2016년 초부터 가격이 반등한 후 현재까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의 환경 규제, 중국 등 주요국들의 경제성장세, 달러 약세, 철강 가격 상승, 타이트한 수급 상황 때문이다.

2017년 비철금속은 주석을 제외하면 모두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11월 말 기준 구리는 22.2% 상승했고, 알루미늄(21%), 니켈(10.9%), 아연(22.5%), 납(22.5%)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주석(-7.1%)은 6대 비철금속 가운데 중국이 유일하게 순수출하는 품목으로 올해 비철금속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전문가들은 2018년 구리 시장이 공급 부족 때문에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 최대 구리 수입국인 중국은 내년 말 철사와 전동기, 모터 등 7개 분야의 고철에 대해 수입을 금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우려로 지난 7월 구리 값이 3% 가까이 급등했었다.

<자료=삼성선물>

또한 2018년에는 전기차 관련 구리 수요가 증가해 구리 값이 더욱 지지될 전망이다. 전기차 배선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더 많은 구리 수요(3배)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구리는 전기차의 전기 전도체로 활용되는데, 전기차 한 대에 필요한 구리가 약 60킬로그램(kg)으로 내연차(20kg)의 3배 수준이다.

니켈 역시 전기차 보급의 반사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들과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친환경 자동차로 체질 변환 중에 있다. 2019년부터 중국 내 모든 자동차 판매사들은 친환경 자동차의 판매 비중이 10%를 차지하도록 의무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금속인 니켈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료=삼성선물>

알루미늄은 중국의 환경 규제로 수급 상황이 더 타이트해질 전망이다.

알루미늄은 철강과 더불어 미국의 제재 대상 품목이면서 중국 환경 제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품이다. 중국은 이미 미국 상무부에서 중국산 알루미늄 호일에 대한 징벌적 과세로 최대 162% 반덤핑세 부과 예비 판결을 받았다. 최종 판결은 2018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중국 정부가 알루미늄 과잉 생산을 규제한다는 노력을 미국에 보여줄 필요가 있어 향후 알루미늄 생산 규제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8년 1분기까지는 겨울철 환경 규제 지속 영향에 알루미늄 가격의 상승 압력이 지속되겠으나 겨울철 감산이 종료되는 2분기에는 소폭의 가격 조정이 예상된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2018년 알루미늄 시장이 공급 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러시아·캐나다·미국의 알루미늄 생산 증가 여부와 중국 환경 규제 스탠스를 주요 시장 변수로 꼽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