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산업기술진흥원장 <사진=KIAT> |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신임 원장에 김학도(55) 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선임됐다고 29일 밝혔다.
김학도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0년 12월 28일까지다. 내달 2일 시무식 겸 취임식을 통해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1962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협력과, 에너지관리과, 자원개발총괄과 등을 거쳐 국제통상 및 R&D 분야 관련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산업부 대변인과 창의산업국장, FTA 정책관(국장),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원장은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함께 친근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