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내겠다"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8년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29일 신년사에서 "우리경제는 3%대 성장세를 복원하고 경제 패러다임 전환 발판을 마련했다"며 "새해는 3만불 소득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어 "경제지표와 함께 중요한 것이 국민 삶의 질 개선"이라며 "일자리를 늘리고 교육과 주거비 등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김동연 부총리는 또 "수도권과 지방, 대·중소기업 등 경제 각 부문이 균형있게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저출산 등 사회문제도 해결하겠다고 했다.
김 부총리는 "경제정책 최우선 순위를 국민 삶의 가시적 변화와 성장 잠재력 확충에 두겠다"며 "저출산 등 중장기 도전과제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부총리는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다름없다"며 "정부가 약속하거나 발표한 정책은 국민 여러분께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