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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 환영한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23일 12:47

최종수정 : 2017년12월23일 12:47

"무모한 도발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뉴스핌=김선엽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대북 유류 공급 제한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새로운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유엔 안보리는 이번 결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기존 결의를 보완·강화하는 추가적인 제재조치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인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개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북한은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조속히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이번 결의 2397호를 포함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들을 계속해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며 "북한의 근원적인 비핵화와 한반도 내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모든 노력을 지속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번 결의를 통해 연간 정유 제품 공급 상한선을 200만배럴에서 50만배럴로 낮추기로 했다. 연간 북한에 450만 배럴가량의 정유가 들어간 점에 비춰볼 때 90% 가량 감축되는 셈이다.

이번 제재 결의는 지난달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시험발사에 따른 것으로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에 따른 결의안 이후 10번째이며 올해 들어서만 4번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사진=AP통신/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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