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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네이버와 IoT 동맹 강화...'스마트 홈'1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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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피커 '프렌즈+' 연동기기 36종으로 3배 늘려
7억명 사용 '라인' 메신저도 연결...음악감상·쇼핑 등
내년 건설사 협업 통한 아파트향 홈 IoT 서비스 공급 확대

[뉴스핌=양태훈 기자] LG유플러스가 포털, 건설 등의 타업종과의 제휴를 강화해 가정용 스마트홈(홈 IoT) 시장 1위에 굳히기에 나선다. 주무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음성인식 스피커로, LG유플러스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홈 IoT 서비스 공급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22일 통신업계와 회사측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스피커 '프렌즈+(플러스)'와 연동하는 IoT 기기를 내년에 36종(현재 11종)으로 3배 늘린다. 또 내년 중 전세계 가입자 7억명을 확보한 네이버의 메신저 서비스 '라인'도 프렌즈+에 연동한다.

프렌즈+에 라인을 연동하면 라인에서 이용 가능한 음악감상·쇼핑·주문 등의 부가서비스를 음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음성만으로 전기료 알리미나 가스 잠그미 등의 각종 홈 IoT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아파트향 홈 IoT 서비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이미 라인과 연동한 '프렌즈' 상품이 출시된 상태로, 향후 프렌즈+에도 라인 메신저 연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한국에서 어떤 서비스를 구현할 지는 아직은 구체적인 언급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AI 스피커 '프렌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관련 업계에서는 양사가 이 같은 강점을 기반으로, 내년 아파트 중심의 홈 IoT 서비스 공급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이미 LH공사·SH공사·대우건설·호반건설·두산건설 등 40여 개의 건설사와 홈 IoT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 가장 많은 홈IoT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지만, 타업종과의 협력강화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SK텔레콤은 현대산업개발, 롯데개발, 포스코 건설 등 30여개 건설사와, KT는 대림산업, 한화건설, 동부건설 등 10여 개의 건설사와 홈 IoT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 중이다. 업계추산으로 SK텔레콤과 KT가 아파트에 공급한 홈IoT 서비스는 각각 1만3000세대와 1만3325세대에 달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모바일에서는 우리가 3위지만, 홈IoT 가입자 점유율은 71%로 독보적 1위"라며 "홈 IoT는 25개 제휴사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생태계를 확장 중이고, 46개 건설사의 신축아파트, 오피스텔에도 홈 IoT를 적용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홈 시장규모는 올해 15조304억원에서 내년 18조9122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앞서 정부가 지난 7월 아파트 등에 대한 홈 네트워크 건물 인증항목에 AI 스피커를 포함시키는 홈 IoT 시장 확산에 적극 나선 것도 시장 확대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류한석 기술문화연구소장은 "AI 스피커가 경쟁력을 갖추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처럼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킬러 콘텐츠가 매우 중요하다"며 "내년부터 홈IoT 시장은 이 같은 기능성을 갖춘 AI 스피커와 연동돼 본격적인 대중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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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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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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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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