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자동차 공조부품사인 세원이 전기차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명훈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자동차 공조시스템 시장은 전기차 확대라는 트렌드 속에서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며 "전기차 관련부품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는 세원의 장기성장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조건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정부 주도로 추진중이다. 이 연구원은 "세원의 핵심고객사인 한온시스템도 전기차 관련 수주가 급증해 동사의 중장기 성장전망 역시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동사의 매출성장률은 2014~2016년 연평균 13.2%를 기록했다"고 설명하면서 "2019년까지 15%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