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8 반도체] 삼성, 초격차 전략으로 1등 유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에도 올해처럼 호황 지속..AI 등 수요 발생
불확실성 상존, 중국 추격과 저가제품 등장 부담

[ 뉴스핌=황세준 기자 ] 내년에도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독주도 계속될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는 66조원 수준이다. 올해 추정치(55조원)보다 20% 상승하는 실적이다. 이중에서 반도체가 40조~45조원으로 이익의 60~68%를 벌어들일 전망이다.

올해와 같은 반도체 호황이 이어진다는 게 이같은 전망의 배경이다. 글로벌 IT 자문기관인 가트너는2018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올해 대비 4% 성장해 매출액이 총 4274억달러(한화 약 46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항공사진 <사진=삼성전자>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타이트한 메모리 수급은 지속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의 강력한 시장입지와 탁월한 원가절감 능력 등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반도체 부문의 이익 창출력은 뛰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반도체 시장은 최첨단 제품의 수요 확대로 인해 글로벌 IT 고객들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 미래 IT 시장에서도 첨단 반도체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구글, 페이스북 등이 신규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어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국제 D램 시세는 최근 4달러 선을 유지하면서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거래된 PC용 'DDR4 4기가비트(Gb)' D램 스팟가격은 평균 4.86달러로 전일 대비 0.25% 상승했다. 5달러 돌파는 시간 문제다.

D램 가격은 공급량 부족과 대용량 D램에 대한 수요증가로 작년부터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 10월 3주에는 처음으로 DDR4 8기가바이트(GB) 메모리의 국내 시장 소매가격이 10만원을 돌파했다.

다만, 11월 초 삼성전자의 D램 증설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D램 소매가격이 한주만에 21.4% 하락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과 평택 반도체공장에 월간 웨이퍼 투입기준 6만장 규모의 D램 증설을 추진 중이다. 6만장은 삼성전자 현재 캐파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메모리 시장은 작년 말부터 서버와 모바일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화성공장 낸드플래시 생산캐파 일부를 D램으로 전환하고 평택공장 상층 일부 공간도 D램 증설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내년 삼성전자 반도체 제품별 투자 규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안팎으로 2018년 이후 반도체 호황이 끝날 수도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나오고 있다. 중국 반도체 굴기도 위협요소다. 칭화유니그룹 등 중국 반도체기업들은 내년 1분기부터 설비 투자에 연간 20조원을 이상 쏟아부을 계획이다.

칭화유니그룹은 이미 우한, 청도, 난징 등에 84조원 규모 제조라인을 구축한 상태로 내년부터 3D낸드플래시를 양산한다는 목표다. 푸젠진화반도체는 오는 2019년 D램 양산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장비를 발주한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015년 '중국제조 2025'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165조원을 들여 자국산 반도체의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4년엔 '국가 반도체 산업 투자펀드'에 약 21조원을 투입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 중이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력은 중국 업체들에 비해 5년가량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중국이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격차 좁히기에 나서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반도체업계는 중국의 굴기로 인해 저가 제품이 시장에 난립할 경우 과열 경쟁으로 인한 치킨게임이 재현될 우려도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기술 리더십 확보에 주력한다. 지난 18일부터 진행한 DS부문 전략회의에서는 내년 반도체 시장 '초격차 전략' 강화가 화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에는 세계 최초 10나노급 2세대(1y나노) D램 양산 소식을 발표했다. 2016년 2월 1x나노(10나노급 1세대) D램을 양산한 지 21개월만에 반도체 미세공정 한계를 극복했다. 이를 위해 기존과는 다른 설계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고성능∙저전력∙고용량 D램 제품의 공정 효율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평택 반도체 라인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은 서버용 고용량 스토리지 수요에 대응한다. 동시에 4세대 64단에 이어 5세대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서는 10나노 모바일 AP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라인의 생산능력을 높인다. 아울러 화성의 신규 라인 증설을 통해 공급량을 확대하고, 8나노 공정도 적기에 개발을 완료한다.

위탁생산의 경우 10나노 공정의 가상화폐 등으로 응용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적용한 7나노 이하 공정 개발에 집중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