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케어' 시행 앞두고 커지는 '시기·재원'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3차 의료기관 기능 혼재…'수가 역전현상'도
'원가 이하 의료수가' 해결에 정부 투입 30.6조원도 부족
국민들 '보장성 강화' 찬성하나 2%대 건보료 인상은 '반대'

[뉴스핌=조정한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핵심인 '문재인케어' 시행을 앞두고 시행시기와 재원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의료계는 '적정의료와 적정수가'를 주장하는 정부에 현 의료전달체계부터 손봐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아울러 정작 국민들이 건강보험료 인상엔 인색하다며 재원 확보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당부했다.

반면 정부·여당은 비급여의 급여화로 국민들의 의료 부담을 덜 수 있고, 향후 5년 동안 30조6000억원을 투입하고 보험료를 매년 평균 3.2% 인상하면 재정을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사진=뉴시스>

◆ "문재인케어 시행 앞서 의료전달체계 개편 선결돼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문재인 케어 성공전략을 모색하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료계 관계자들은 의료기관 기능 분화 등 전달체계 개편 없이는 의료 수가 개선은 무의미하다고 단언했다.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붕괴된 의료 전달체계를 생각할 때 이 시기에 구조를 개편하는 게 중요하다. 1차 의료기관을 초점으로 한 만성질환 관리, 그리고 중소병원 확대 등을 위해 추가 재원을 쓰는 게 좋을 것"이라며 "1차 병원과 상급 병원 간 과도한 의료 경쟁은 기능 중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역 거점 병원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홍선 대한비뇨기과의사회 명예회장과 서영준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도 종별 분화가 아니라 '기능분화'로 해야한다는 데 동의한다며 1·2·3차 의료기관 기능이 혼재돼 있고, 의원이 병원보다 수가를 더 많이 받게되는 '역전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종별가산료가 있어 타격이 덜하나 병원급 의료기관은 상대적 박탈감이 심한 상태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사진=대한의사협회>

◆ "30.6조 재원도 부족…국민들, 건보료 2%대 인상에도 저항"

문재인케어에 투입되는 30조6000억원의 재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동욱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은 "의료계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원가 이하 수가'에 반대하는 것"이라며 "원가 보전하는데 125조가 들어가는데 30.6조는 부족하다. 우리나라 의료수가는 일본이나 미국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이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료율이 내년 평균 2.04% 인상돼 6.24%가 되는데 국민 반발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보장성 강화는 찬성하나 건보료 인상을 반대하니 국민적 동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9월 전국 20∼69세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 2000명을 대상으로 건보 보장강화로 추가 보험료를 부담할 의사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59.5%가 보장확대는 찬성하지만, 추가부담에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MRI 등 영상 진단 기기 진료 수가나 1차 의료기관에게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수가를 조정하는 등 조치는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수가 변경으로 수익이 감소될 것을 우려, 적정 수가를 과도하게 책정해 재원이 부족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달빛어린이병원(심야진료의원)' 사업이 국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소아청소년과의사회) 참여 반대로 정책이 지지부진하고 있다"면서 "기능분화를 주장한다면, 일차 의료기관에 응급 기능을 분담해 운영했는데 의료계는 왜 반발했나"라고 반문했다.

'문재인케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직접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오는 2022년까지 그동안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던 3800여 개 비급여 진료항목을 단계별로 급여화하는 게 핵심이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